개인작업을 하거나 주로 규격화된 목재를 쓸경우에 아주 두꺼운 각재를 구하는 것은 쉬운일이 아닐것입니다. 원목을 구입해 가공을 하거나 별도로 구입을 해야만 하겠죠.

이런 저런 불편함을 해결하기 위해서 집성목을 사용해 다시 집성을 해서 직접 만들어 써보세요.

집성할 경우 판의 편평도가 중요합니다. 면이 제대로 밀착이 되어야 하니까요.
하드우드일수록 편평도의 중요성은 커집니다.
집성목은 어느정도 평면가공이 되어 나오기 때문에 접착면의 밀착이 수월합니다.

★원목의 각재를 집성할때는 집성전 각재의 두께, 직각등을 반드시 잡아야 하며 잘 건조된 목재를 사용하는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1. 면의 휘어짐과 나무의 결 등을 고려해 접착시킬 면을 결정합니다.

그리고 그림과 같이 순서를 알아볼수 있도록 표시를 해둡니다.

숫자로 표시해도 좋고 도형을 그려놓아도 좋습니다.

2. 집성할때 필요한 도구들을 준비합니다

3. 접착될 면들을 위로 오도록 해서 나란히 놓고 본드를 한꺼번에 뿌려 줍니다.

집성시에는 접착제가 건조되면 그 두께만큼 틈이 벌어지기 때문에 본드가 건조되기 전에 신속한 작업을 해야만 합니다.

4. 고무헤라를 이용해 접착제를 골고루 펴바릅니다. 얇게 펴발라야 하며 시간을 지체할 경우 접착제가 굳기 때문에 골고루 하기보다는 신속한 작업이 필요합니다.

특히 면의 끝부분들은 접착이 잘 되야 하기 때문에 신경써서 발라줍니다.

5. 톱니헤라를 이용해 가볍게 쭉~
스크래치 해줍니다.

6. 두장씩 각각 붙여줍니다.

이때 미리 표시해 둔 것을 보고 표시를 맞추어 붙입니다.

7. 같은 방법으로 목재를 나란히 놓고 접착제를 뿌린후 고무헤라 - 톱니헤라 순으로 신속히 작업을 해줍니다.

본드를 칠하기 전에 접착면을 다시한번 확인합니다.

8. 표시가 완성되도록 4장을 모두 붙여준 후

클램프나 또는 집성클램프등, 그리고 가각의 집성방법으로 접착제가 굳을때까지 고정을 시켜둡니다.

본드가 심하게 튀어나온 부분은 클램핑시 공구나 도구에 묻기때문에 물걸레나 물수건을 이용해 조심해서 닦아줍니다.